[미용실-아카네]
그 안에 있던 미용실도 같은
아직 모르겠어?
형이야
아즈마...
메구미?!
지금은 결혼해서 사와무라 메구미지만 말야
거짓말-! 잠깐
에 그치만...
바-보! 물론 상대는 남자라구
아하하하
그래?
그로부터 우리들은 줄곧 만나서
정말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어...
같이 있으면 마음이 놓여서 말야-
맛쨩에게라면 뭐든 얘기할 수 있었어
내가 스트립에서 AV로 전향한 것도
왜 있잖아...
니가 가지고 있던 그 비디오!
하-
"미망인은-"
"초음란"!
엣... 이봐요...
그 머리카락도 맛쨩이 해 준거야
안 울었어?
울어?
울리 없잖아
매니저 서방이 바로 옆에서 보고 있다구
울 수 있을리 없잖아
지고도 참을까 보냐!
맛쨩!
난 말야 이 세계에서
남편하고 둘이서, 절대!
너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?
없어~
술 모자르지?
야 잠깐 들를래?
응!
다녀왔습니다~
어서 와
자
역시 가야겠어
에-엣?
응
맛쨩-
왜일까
맛쨩 그때부터 갑자기-
나를 피하기 시작해서 말야
그 녀석 생일때 같이 축하하자는 약속도-
막상 그 날이 되니 "역시 됐어" 라고
분했던 게 아닐까요?
아- 아니
뭔가...
조금 이해가 될 것 같아서
뭐라고? 잘난척은
응?
저...
저기...
똑같아 보여도-
사와무라상에겐 남편이 있고
살아가는 목표같은 게 제대로 있잖아요
하지만... 고모는
외톨이에요
생일 축하해
애인도 가족도
아무도 없어요
네가 있잖아
사와무라 사장과 마츠코상이 있던
와카야마의 형무소
"아카네" 란 이름이었다
그 즈음이야
절대 성공해 보일꺼야